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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뉴 읽기: 앙트레부터 세금과 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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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뉴판을 읽을 때 모든 단어를 번역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한 사람의 주요리를 고르고, 곁들임이 포함되는지 확인한 다음 음료와 추가 비용을 보면 됩니다. 특히 미국식 entrée를 전채로 이해하거나 메뉴 가격을 최종 결제액으로 생각하면 예상과 다른 주문이 될 수 있습니다.

메뉴를 읽는 순서는 음식 종류, 양과 단위, 포함 내역, 최종 가격입니다. 같은 버거라도 감자튀김이 포함된 상품과 별도로 주문하는 상품은 비교 기준이 다릅니다. 잘 모르는 부분은 결제할 때가 아니라 주문 전에 질문하는 편이 좋습니다.

앙트레는 주요리, 알라카르트는 개별 주문입니다

미국식 메뉴에서 Entrées, Mains, Main Courses는 보통 주요리 항목입니다. AppetizersStarters는 식전에 먹는 음식, Sides는 곁들임을 가리킵니다. À la carte는 개별 품목을 따로 주문한다는 의미로, 사이드 메뉴만을 뜻하는 말은 아닙니다.

Small platesShareables는 나누어 먹는 구성을 제안할 때 쓰지만 양이 표준화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두 명이 어느 정도 주문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Is this enough for two to share?”라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사진 속 접시 크기보다 실제 메뉴의 인분 설명과 직원의 안내가 유용합니다.

표현 읽는 방법 확인할 부분
Entrée / Main 주요리 사이드 포함 여부
Prix fixe 정해진 가격의 코스 선택 가능한 요리와 추가 금액
Tasting menu 여러 요리가 이어지는 코스 소요 시간, 전체 인원 주문 조건
À la carte 개별 메뉴 주문 각각의 가격
Supplement / Add-on 추가 요금 또는 추가 품목 기본 가격에 더해지는 금액
Market price / MP 시가 주문할 때의 실제 가격과 단위

점심 메뉴와 저녁 메뉴가 별도로 있다면 현재 시간에 주문 가능한 쪽을 보세요. 웹사이트에 저렴한 코스가 보이더라도 요일과 시간, 이용 가능한 좌석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해피아워 메뉴도 할인되는 음식·음료와 적용 조건을 따로 읽어야 합니다.

조리 방식은 익힘 정도까지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Grilled는 그릴에 구운 것, RoastedBaked는 오븐 등을 이용해 구운 조리법을 가리킵니다. Braised는 액체를 이용해 비교적 천천히 익히는 조리 방식이며, Poached는 액체 속에서 부드럽게 익히는 방식입니다. 같은 단어를 써도 식당에 따라 조리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Seared는 표면을 강한 열로 익혀 색과 풍미를 내는 작업을 뜻합니다. 이 단어만으로 속이 덜 익었다거나 완전히 익었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원하는 익힘이 있다면 직원에게 따로 설명하세요. 알레르기와 관련된 조리 조건도 ‘잘 익혀 달라’는 요청으로 대체하지 않아야 합니다.

소스 이름은 재료를 묻는 출발점입니다. Aioli, Pesto, Gravy 같은 표현이 보인다고 정해진 재료만 사용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특정 식품을 피해야 한다면 제품과 조리법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숫자가 가격인지 무게인지 구분하세요

스테이크에 적힌 oz는 온스 단위의 무게일 수 있고, 해산물 메뉴의 per lb는 파운드당 가격일 수 있습니다. 숫자 옆의 달러 표시와 단위, 인분 설명을 함께 보세요. for two가 두 사람용 음식이라는 뜻인지 가격도 두 사람 합계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피자에서는 slice가 조각, pie가 한 판을 뜻할 수 있습니다. Joe's Pizza는 공식 소개에서 뉴욕식 조각 피자를 안내하므로, 이런 가게에서는 먹고 싶은 종류와 조각 수를 함께 주문하면 됩니다. ‘피자 하나’라는 표현만 쓰면 조각과 한 판이 혼동될 수 있습니다. Joe's Pizza 공식 소개

베이글과 샌드위치 메뉴에서는 빵 자체와 속재료를 포함한 완성품 가격을 구분하세요. 치즈나 아보카도 등을 추가하면 별도 금액이 붙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음료의 by the glassby the bottle도 잔과 병이라는 주문 단위 차이입니다.

식단 표시는 범례를 읽고 질문하세요

GF는 글루텐 프리, DF는 유제품 제외를 뜻하는 식으로 쓰일 수 있지만 정확한 의미는 해당 메뉴의 설명을 보세요. V와 VG처럼 비슷한 기호는 가게마다 사용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표시가 어떤 재료와 조리 과정을 뜻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셀리악병 때문에 글루텐을 피하는 경우에는 재료와 교차접촉을 모두 물어야 합니다. NIDDK는 외식 전에 메뉴와 대응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식당에서 질환을 알린 뒤 조리 방법에 관해 질문하도록 안내합니다. 비건 표기를 글루텐 프리 또는 알레르기 대응 가능 표시로 대신 읽지 마세요. NIDDK 외식 안내

“Can I get the sauce on the side?”는 소스를 따로 달라는 취향 요청에 유용합니다. 하지만 알레르기가 있다면 소스를 따로 받는 것만으로 충분한지 판단할 수 없으므로, 피해야 하는 식품을 먼저 명확하게 알리고 주방의 답변을 받아야 합니다.

메뉴 가격과 최종 결제액은 다릅니다

뉴욕시 재무국은 음식점 음식과 음료에 적용되는 합산 판매세율을 8.875%로 안내합니다. 메뉴의 세전 가격에 세금이 더해질 수 있으므로, 정해진 예산이 있다면 메뉴 합계보다 여유를 두세요. 이 비율은 뉴욕주 전체에 일괄 적용되는 단일 세율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뉴욕시 판매세 안내

팁과 서비스 요금은 계산서에서 별도 항목으로 확인하세요. 뉴욕시의 음식점 점검 안내는 의무 팁과 부가 요금의 사전 표시를 다룹니다. 이미 청구된 항목이 팁인지 다른 요금인지 모르면 직원에게 설명을 요청하세요. 결제 화면에 추가 팁 선택지가 있다고 해서 기존 금액의 성격을 추측할 필요는 없습니다. 뉴욕시 추가 요금·의무 팁 안내

계산 예시로 세전 음식값이 40달러이고 별도 부가 요금이 없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판매세는 3.55달러입니다. 여기에 자신이 세전 금액의 20%인 8달러를 팁으로 선택한다면 총액은 51.55달러가 됩니다. 20%는 이 예시에서 정한 값이며 모든 주문에 법적으로 정해진 의무 비율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제안된 팁 금액이 세전 기준인지 세후 기준인지도 읽어보세요. 종이 영수증에 금액을 쓰는 경우에는 팁과 총액을 각각 확인하고 사본을 보관하면 됩니다. 인원을 나누어 결제하고 싶다면 주문 전에 가능 여부를 문의하는 편이 좋습니다.

주문을 마치기 전에 네 가지만 확인하세요

주요리의 이름과 수량, 포함된 사이드, 음료의 단위, 추가 요금 유무를 다시 확인하세요. “Does this come with fries?”라고 물으면 감자튀김 포함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What is the total before tax?”라고 물으면 세전 합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사량이 적다면 전채만으로 한 끼를 구성할 수 있는지 물어보거나, 나누어 먹기 좋은 메뉴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음식이 크다거나 무조건 둘이 나눠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실제 접시와 주문 조건은 식당마다 다릅니다.

메뉴를 잘 읽는다는 것은 긴 음식 이름을 모두 아는 일이 아닙니다. 무엇을 얼마나 받는지, 무엇이 별도인지, 최종적으로 얼마를 낼지를 이해하면 처음 가는 뉴욕 식당에서도 주문이 훨씬 명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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